4월 27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4/27 18:21

▶ 태국 중앙은행, 위안화-바트 무역 결제에 주목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중앙은행은 미국 달러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환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중국 중앙은행과 위안화-바트 결제 사용 지원에 대해 논의중이다.

  2021년 양국 중앙은행은 현지 통화로 무역과 투자를 촉진하고 양국 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자간 통화스왑 협정(BSA)을 갱신했다.
 
* 태국 중앙은행은 일본 재무성, 말레이시아 국립은행, 인도네시아 은행과 협력하여 아시아 내 무역 및 투자, 개인 결제에 현지 통화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태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2년 9월 바트화는 16년 만에 최저치인 달러당 38.46을 기록했으며, 2020년 12월에는 달러당 29.77로 가장 높은 환율을 기록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2023년 상반기 태국 수출액이 전년 대비 7.1% 감소한 후 하반기에 4.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58236/banks-eye-yuan-baht-trade-paymen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사전투표 인기

(사진출처 : Bangkok Post)

  5월 14일 총선 일주일 전인 5월 7일에 실시되는 사전 투표에 총 2,350,969명의 유권자가 등록했으며, 방콕에서 가장 많은 사전 유권자인 80만 명 이상이 등록했다.

  한편, 태국자유연합당(세리루암타이당)은 해외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유권자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과정의 투명성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태국자유연합당은 방콕의 한 선거구에서는 투표용지 발송이 지연되고 후보자의 사진이 투표 번호와 일치하지 않는 등 이상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557699/bangkok-has-most-people-registered-for-advance-vot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내무부, 수도세 인상 관련 루머 부인


 
(사진출처 : The Nation)

  2023년 4월 25일, 태국 내무부 장관 나릿 캄누락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정부가 수도세를 인상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며,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나릿 장관은 "수도청이 2020년 이후 수익을 내고 있으며, 올해 역시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히며 "더욱이 고물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현시점에서 수도세 가격 인상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6967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10위권 진입에 실패한 팔랑프라차랏당, 농민들에게 파격적인 현금 지급 공약

(사진출처 : The Nation)

  이달 초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집권 여당 팔랑프라차랏당(PPRP)은 지지율 2%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에 팔랑프라차랏당은 총선 이후 집권을 유지하면 전국 800만 농민의 은행 계좌에 3만 바트를 이체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현금 지원에 최소 2,400억 바트가 필요하며 소요되며, 당 선거 전략위원회 대변인 찬크릿 데비탁은 국가의 재정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정책은 아니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698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Pantip Pratunum IT 센터, AEC Food Wholesale Pratunam으로 리브랜딩

(사진출처 : brandbuffet)

  Asset World Corp(AWC) Plc는 올해 6월 Pantip Pratunum IT 센터를 AEC Food Wholesale Pratunam으로 리브랜딩할 예정이다. 

  Pantip Pratunam은 원래 2020년에 Pantip Pratunum IT 센터를 리노베이션하고 "AEC Trade Center-Pantip Wholesale Destination"으로 변모했는데 팬데믹으로 인해 회사는 아세안 경제 공동체를 위한 지역 식품 도매 허브가 되기 위해 다시 한 번 센터의 용도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며 총 65억 바트를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 태국 내각, 선관위에 전기료 지원을 위한 111억 바트 규모의 중앙 기금 운용 승인 촉구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내각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가계의 전기료를 지원할 목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EC)에 111억 바트(약 4,327억 원) 규모의 긴급 중앙 기금 운용 안건 승인을 촉구했다.
 
* 태국 헌법 제169조에 따라 임시 정부가 기금을 운용하기 위해선 선관위의 승인이 필요
 
  2023년 4월 25일, 정부 대변인 아누차 부라파차이스리는 해당 기금 운용을 통해 월 기준 150kWh 이하 및 151~300 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계에 대해 각각 kWh 당 92.04싸땅과 67.04싸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1바트=100싸땅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cabinet-to-seek-approval-for-%e0%b8%bf11bn-to-subsidise-domestic-electricity-charg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중국, 일본의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 태국에 EV 부품 및 소재 투자 투자

(사진출처 : Auto Station)

  한국, 중국, 일본의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들이 태국에 EV 부품 및 소재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일본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Kuraray는 최근 현지 석유화학 대기업인 PTT Global Chemical, 일본 무역회사인 Sumitomo Corp와 합작 투자를 통해 태국에서 EV 관련 공장을 열었다. 

  2022년 한국의 Hyundai Motor는 태국에서 EV 생산을 시작했고 중국의 BYD는 2024년 태국에서 차량 조립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간 150,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MG 자동차 제조업체인 SAIC Motor도 태국에서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 한국문화원, ‘제주해녀’ 전시 통해 관광 홍보  

(사진출처 : The Nati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4월 26일부터 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제주도와 함께 ‘2023 제주해녀전’을 개최한다.

  해녀는 아무런 장치 없이 호흡을 조절하며 해산물을 수확하는 일을 하는 여성이다.

  이번 전시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재주 해녀문화를 주제로 물질 사진과 도구, 의복 등을 전시한다.

  4월 26일 개막식에서는 해녀와의 대화, 제주음식 체험, 해녀오르골 만들기, 해들의 수제 문화상품 특별판매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고송자, 전유경 해녀는 경력이 각각 40년, 6년차임. 빗창(전복 따는 도구), 까꾸리(바위 사이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도구) 등 수확 도구를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문승현 주태국 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도의 해녀문화는 한국문화의 생명력을 상징하며 이번 전시가 태국에서 해녀들의 삶과 비슷한 문화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 수 있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50여명의 태국 언론사와 관광업계 종사자, 학생 등은 한국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해녀들의 실생활에 대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이후 참석자들은 직접 해녀 인형을 붙여 오르골을 만들고 제주도의 음식인 고기국수, 전복죽, 한라봉에이드 등을 시식했다.

  문화원은 태국 내 한식당 ‘제주’와 협업해 제주 음식을 알리기 위해 매일 오후 2시부터 전시장에서 전복죽과 한라봉에이드를 판매한다.

  개막식에 앞서 해녀들은 25일 한태 물질 교류를 위해 촌부리 주의 꺼시창 섬을 방문했다. 

  태국에는 매년 4월부터 7월까지 해녀처럼 맨몸으로 바다에 들어가 전복, 키조개, 소라 등을 채취하는 20여명의 해남(남담남하허이)이 있다. 해녀와 달리 이들은 남자들이며 주로 꺼시창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두 해녀는 세 명의 해남을 만났고 양국이 비슷한 어구를 사용하고 하루 평균 3시간 정도 조업하는 등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이후 양측은 마하차크리시린돈공주가 후원하는 해양생물은행센터를 방문해 태국의 해양생태환경을 살펴봤다.

  조재일 원장은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과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인기 한국 관광지인 제주도의 해녀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5월 2일에 개최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특별전 – 영화 속 부산 관광과 음식 체험전’ 등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 매일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Korean Cultural Center promote tourism through 'Jeju Haenyeo' exhibition/The Nation, 4.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4002700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공항공사(AOT), 공항과 비행기 내에서 금지된 단어 공지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공항공사(AOT)는 태국 공항과 비행기 내에서 하지 말아야 될 말과 단어를 공지했다.

1. 폭탄

2. 테러 공격

3. 하이재킹 등의 항공기 납치

4. 전염병

5. 비행기 추락

6. 무기

7. 위험물

8. 위험한 행위, 위협, 욕설

9. 마약

  공항, 비행기 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거짓 주장을 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00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둘 다에 처해질 수 있다.

  비행 중 비행기에 위험을 미치는 행위나 거짓 주장을 하는 경우에는 5~15년의 징역 또는 200,000~600,000 바트의 벌금 또는 둘 다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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